여 아이돌 그룹 마마무의 '문별'이 기부로 선행에 동참을 하였습니다.
24일 밀알복지재단에서는 그룹 마마무의 '문별'이 치료와 수술이 시급한 장애아동들을 위한 긴급의료비를 후원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이번 문별의 기부는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방영된 특집방송 MBC의 '봄날의 기적'에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방송에서 문별은 내레이션 녹음을 맡게 되었는데 녹음 중 지속적인 치료나 수술이 필요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치료나 수술을 하지 못한 위기에 놓인 장애아동들의 사례에 안타까워하여 기부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송에서 소개된 7살 다은이는 선천성 거대모반증으로 몸의 절반 이상이 까만 점으로 덮여 있었는데 모반이라는 것은 악성 흑색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 앞으로도 20번 정도 수술을 받아야 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수술을 받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선천성 거대모반증 : 피부가 까맣게 물들어 가는 질환으로 피부 점막에 커다랗고 새까만 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하지 않은 경우에도 크고 새까만 점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신체 부위 하나를 새까맣게 뒤덮을 수 있거나 입속 같은 점막에도 출현을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표면적으로 외형에 드러나기 때문에 괴롭힘, 놀림 등을 받을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에 비해 피부암에 걸릴 확률이 10배나 높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소개된 18살 준서는 원인 불명의 피부병을 앓고 있는 아이로 온몸의 피부가 벗겨지고 몸속 염증이 근육뿐만 아니라 뼛속까지 파고든 상태였습니다. 다리는 굽어 제대로 걸을 수도 없으며 극심한 고통으로 마약성 진통 패치 없이는 치료조차도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준서의 유일한 가족인 할아버지는 고령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건설 일용직으로 일하며 준서를 돌보고 있었지만 한 달에 수백만 원이 드는 치료비 앞에서 절망적인 상황이었습니다.
문별은 이 날 "아이들이 병원비 걱정 없이 치료를 받아 하루빨리 건강해지기를 바라며 후원에 동참했다"라고 하며 "앞으로 많은 수술과 치료 과정이 남은 다은이와 준서, 그리고 아이들의 가족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시청자 여러분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밀알복지재단에서는 "수술이 시급한 장애아동들을 위해 귀한 마음을 나눠 준 마마무 문별 님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고 하며 "많은 분들이 문별 님과 함께 후원에 참여해 주신다면 방송에 소개된 다은, 준서와 비슷한 상황의 장애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장애인의 날에 특집으로 방영된 MBC '봄날의 기적'에서는 '하하-별', god의 '데니안', 마마무의 '문별'이 재능기부를 하여 내레이션을 맡았으며 이 날 내레이션을 맡은 연예인들 모두 안타까운 사연에 함께 슬퍼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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