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효능(장점), 부작용, 고르는 방법, 칼로리 및 하루 섭취량, 우리는 법, 보관법, [세계 10대 슈퍼푸드]

녹차는 차의 일종으로 찻잎을 재배하여 발효시키지 않은 잎을 사용하여 만든 차입니다. 발효상태에 따라서는 녹차, 청차, 백차, 황차, 홍차, 흑차로 나뉜다고 하며 특히 잎을 사용하여 만들기 때문에 여러 번 우려내는 것에 따라 차의 종류가 나눠지기도 합니다.

 

이름이 녹차이지만 실제로 우려낸 차는 녹색이라기보다는 노랜색이나 연두색계통이며, '색을 표현한다'기보다는 '녹차'라는 이름은 '발효시키지 않은 찻잎'이라는 정도로 생각해야 합니다. 

 

녹차 효능(장점)

 

1. 해독에 좋습니다.

 

녹차는 이상생활에서 구할 수 있는 식료품 중에 상위권에 속하는 해독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녹차에 들어있는 '탄닌'이라는 성분 때문인데 분자량이 크고 물에 용해되기 쉬워 단백질, 아미노산, 알칼로이드, 다당류 등의 여러 유기화합물에 결합하여 침전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여러 세균들과 독소들을 배출시키며 또 탄닌은 내장의 점막이나 손상에도 지혈작용을 하여 회복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녹차의 떫은맛도 탄닌 때문이라고 합니다.

 

2.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녹차에는 프리페놀의 일종인 카테킨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음식을 먹을 때 체지방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는 작용을 하며 음식을 먹지 않을 때에는 몸에서 체지방을 계속 분해시켜 준다고 합니다. 따라서 녹차를 마시게 되면 식후이든 식전이든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되며 특히 공복일 때 녹차를 마실 경우 체지방 연소에 큰 도움이 됩니다.

 

다만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간 독성을 유발해 간이 손상될 우려가 있는데 식약처에서 1일 섭취량을 제한하였습니다. 녹차 30~40잔 초과 섭취하면 간 손상에 우려가 있다고 합니다.

 

3. 이뇨현상을 일으킵니다.

 

녹차에 함유된 탄닌은 해독작용과 더불어 대사촉진이 벌어지기 때문에 이뇨작용도 활발하게 하도록 도와줍니다.

따라서 화장실을 자주 가야 하는 상황일 경우 녹차 섭취는 제자해야 합니다.

 

4. 노화방지에 좋습니다.

 

녹차의 카테킨이라는 성분은 항산화에 있어 유명한 비타민E, 비타민C보다 훨씬 강력한 항산화 효능을 가지고 있어 노화의 주원인인 활성 산소를 억제해 노화방지뿐만 아니라 심혈관계와 신진대사에도 좋은 영향을 줍니다.

 

5. 불면증에 좋습니다.

 

녹차의 테아닌 성분은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 감소, 진정 효과, 혈압 낮춤, 집중력 향상 등이 있습니다. 녹차에는 커피보다 카페인 함유량이 높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정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테아닌 때문이라고 합니다. 

녹차 부작용

 

1. 위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녹차의 탄닌이라는 성분은 위산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소화 효소의 작용을 억제합니다. 따라서 과다 섭취 시 복통, 소화불량, 설사, 복부 팽창감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임신, 수유 시에는 섭취하면 안 됩니다.

 

녹차의 카페인 성분이 태아나 영아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임신을 했거나 수유 중일 때에는 적정량의 녹차를 섭취해야 합니다.

 

3. 수면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녹차의 카페인 성분은 중추 신경계를 자극하여 수면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불면증이 있는 사람은 녹차를 자기 전에 섭취하면 수면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4. 알레르기 반응이 나올 수 있습니다.

 

녹차의 여러 성분으로 인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피부의 발진이나 가려움 등과 같은 증상이 발현될 시에는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5. 철분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녹차에 다량 함유된 탄닌은 체내의 철분 흡수를 방해합니다. 철분 결핍증이 있는 사람은 식사 전후 녹차 섭취를 자제해야 합니다.

좋은 녹차 고르는 방법

 

1. 향을 맡았을 때 깨끗하고 맑은 향이 나야 합니다.

 

2. 일찍 채엽한 작은 찻잎을 골라야 합니다.

 

3. 잎에 윤기가 있고 단단하며 무게가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4. 색이 일정하게 녹색을 띠며 모양이 가늘고 크기가 균일한 것들이 좋습니다.

 

5. 먹었을 때 부드럽고 은은한 단맛이 나는 것이 좋습니다.

 

녹차 보관하는 방법

 

1. 녹차의 주성분인 엽록소와 폴리페놀의 산화를 방지하기 위하여 냉동(-5℃ 내외)으로 보관하며 습기가 적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2. 녹차가루는 사용 후 밀폐용기에 담아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가루의 보관 적정 온도는 18~22℃입니다.

녹차 잘 우리는 법

 

찻잎 1.5~2g을 7~80℃의 150~200ml의 분량의 물로 2~3분간 우리면 적당합니다. 

온도가 너무 높아 펄펄 끓는 물에 녹차잎을 바로 넣으면 녹차잎이 익어서 차에서 떫은맛이 난다고 합니다. 추가로 좋은 성분들이 파괴되는 게 많아 될 수 있으면 적정 너무 높은 온도보다는 7~80℃의 물로 천천히 우려먹는 것이 좋습니다.

 

더운 여름에는 끓여 먹기보다는 티백을 차가운 물이 담긴 병에 넣은 후 냉장 보관하면 되며 이러한 방법을 '냉침'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따뜻한 물로 우린 녹차보다 카페인도 적게 나오기 때문에 녹차의 효과를 더 잘 받을 수 있습니다.

녹차의 칼로리 및 하루 섭취량

 

녹차는 다른 첨가물을 넣지 않으면 한 잔에 약 2칼로리입니다.

적당한 하루 섭취량으로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3~4잔 정도가 적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