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티마 제네라지오네'(뜻 : 마지막 세대)는 2022년 11월 21일에도 밀라노의 한 박물관에 침입하여 전시되어 있는 BMW M1 아트카에 많은 양의 밀가루를 쏟아 방해한 전적이 있는 극성 환경단체입니다.
활동가들 중 일부가 신체 일부를 접착제로 붙이고 시위를 이어갔는데 사건(테러) 이후에도 트위터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는 물건에만 집착할 뿐 기후 위기로 수천 명의 사람들이 사망하고 있는 사실에 대해 관심이 없다"라고 하고 "BMW M1가 테러당했다고 화내는 것은 어이없는 일"이라며 일침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론 그들의 사상이나 신념은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건 좀 선 넘었다고 생각하는데 박물관에 있던 사람은 무슨 죄일까요?)
그리고 이 단체는 기후 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2025년까지 전 세계에 분포하고 있는 석탄 발전소를 폐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 극성 환경단체가 이번에는 로마의 명물인 스페인 광장의 분수대를 먹물로 검게 물들이며 시위를 벌였다고 합니다.
※ 분수대는 1629년 피에르토 베르니니가 완성한 바르카치아 분수이며 영화[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헵번이 아이스크림을 먹은 장소로 유명했던 스페인의 계단 아래 관광 명소입니다.
지난 1일 미국 CNN방송에서는 이 단체에 속한 남성 3명과 여성 1명이 분수대 안으로 침입하여 주머니에 든 검은 액체를 힘껏 물에 부었다고 합니다. 검은 액체는 바로 숯으로 만든 식물성 먹물이라고 하는데요
분수대를 검게 물들인 그들은 분수대 위에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말자"라고 적힌 현수막을 펼쳐 시위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당시 경찰이 출동하여 시위대를 저지하려 했지만 이미 먹물이 분수대 물에 풀리며 뚜렷한 착색이 진행되어 검게 변하는 것을 멈출 수 없었다고 합니다.
결국 일을 벌인 그들은 공공 건축물 훼손 등의 혐의로 경찰에 연행되었다고 합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그들의 사상이나 신념을 이해 못 하는 건 아니고 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것도 통신매체를 통해서 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이건 좀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뭐든지 지나치게 치우치면 안 좋은 상황으로 진행이 되는 것 같습니다.
'세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에 봉재현, 윤찬영, 이서진 출연 확정!!! (7) | 2023.04.06 |
---|---|
'반짝이는 워터멜론' 에 려운, 설인아, 최현욱, 신은수 출연 확정!!! (6) | 2023.04.05 |
빅톤 임세준 올해 6월 현역으로 입대 (6) | 2023.03.31 |
바람피워 상간남 애까지 출산한 아내.. 돌연 나타나 "같이 키우자" (0) | 2023.03.19 |
주차 개판으로하다 적발되면 요금 2배 내야한다? (0) | 2023.0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