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의식을 잃은 트럭 운전자를 자신의 차량으로 막은 의인의 정체

최근 고속도로에서 의식을 잃은 채 트럭을 몰던 운전자를 자신의 승용차로 막아세워 추가 피해와 인명을 살린 의인의 정체는 바로 현대자동차의 안전기술 연구원 '김지완'씨 였습니다.

 

사진 : Michael Jin

10일 방영된 SBS 방송에 따르면 지난 7일에 경기 화성시 비봉 매송고속도로에서 1T트럭 1대가 연거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며 1km가량을 운전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발생하였는데 이를 발견했던 한 운전자가 운전 중 본인의 승용차로 트럭을 막아 세워 정지를 시켰습니다.

 

승용차의 운전자 '김지완'씨는 운전중에 트럭운전자 50대 남성이 의식을 잃은채 주행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고 순간 용기있게 본인의 준중형 승용차인 아반떼로 트럭앞으로 추월하여 온몸으로 막아 세웠습니다.

 

김지완씨는 다행히도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는데, 본인의 차는 상당 부분이 파손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현대찿 측에서는 수리비 지원 등을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사진 : Mick Haupt

 

아무리 긴박한 상황이라지만 타인을 위해서 본인의 목숨을 걸고 행한 행동이라는 점에서 정말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가 없네요. 만약 저라면 저만치 떨어져 가거나, 신고를 했을겁니다. 요즘같이 지극히 개인주의의 사회에서 정말 멋있는 분인것 같습니다.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