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활동 중지했던 이효리, 다시 활동 시작한 이유는???

대한민국 대표 여가수인 '이효리'가 3년 만에 SNS활동을 재개했습니다.

 

2020년 인스타그램을 삭제한 지 3년 만인데 당시에 그녀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한 이유로 "습관적으로 하루에 1~2시간씩 핸드폰을 보고 있더라. 내가 자리에 앉아 SNS를 하고 있는데, 반려묘인 순이가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반려묘가 쳐다보는지도 모르고 SNS만 하고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미안해졌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인스타그램의 다이렉트 메시지(DM)로 돈을 빌려달라는 부탁이 계속 왔다. 그런 메시지들이 스킵이 안 되고 계속 볼 수밖에 없으니 고민을 하게 되었다"라고 하였습니다.

이효리가 다시 SNS를 시작한 이유는 2022년까지 꽤 흥행했던 예능을 성공리에 마치고 앞으로 제작 중인 tvN의 새 예능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으로 활동을 예고했기 때문에 자신의 팬들과 소통을 하고자 계정을 신설한 것으로 보입니다.

 

14일 오전8시 기준으로 이효리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약 7,900명이며 김완선, 엄정화, 기타리스트인 남편 이상순 등도 이효리 계정을 팔로우했습니다.

 

오는 5월에 첫 방송 예정인 '댄스가수 유랑단'은 엄정화, 김완선, 이효리, 보아, 화사가 전국을 돌며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팬들과 직접 대면하고 함께 투어 콘서트를 즐기는 예능으로 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편, 이효리는 1988년 1세대 걸그룹인 '핑클'로 데뷔하여 2003년부터 솔로 가수로 전향하였습니다.  그 당시 엄청난 인기를 받았으며 1999년, 2003년, 2010년, 2013년 가요대상을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고, 대한민국에서 가요대상과 연예대상을 최초로 모두 수상한 인물입니다.

 

걸그룹 핑클로 활동했을 당시에는 무대 위에서는 '청순요정'으로 통하고 무대 밖에서는 쟁반노래방 등 다양한 예능을 통해 개그우먼 못지않은 입담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또 솔로 가수로 전향을 하여 이전의 이미지를 벗고 파격적인 섹시 이미지를 통해 걸크러시라는 이미지를 제대로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또 다양한 예능에도 출연하였는데 SBS 패밀리가 떴다를 비롯해 해피투게더, 상상플러스, 효리네 민박, 놀면 뭐 하니, 캠핑클럽 등 방송에 고정 멤버로 출연하여 입담과 몸개그를 통해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