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해체" 논란 .. 반대 국민 청원까지 등장[총정리]

지난 2018년 방송된 Mnet '프로듀스 48'을 통해 세상에 드러나며 2년 6개월 간 활동했던 걸그룹 '아이즈원'이 해체된다고 합니다.

이날 Mnet은 공식 입장문에 "아이즈원 프로젝트 활동은 예정대로 오는 4월에 마무리하게 됐다"며 공식 발표를 했습니다.

 

아이즈원은 데뷔 초부터 Mnet에서 방영된 '프로듀스'시리즈의 생방송 투표 조작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활동에 위기까지 겪었던 팀이며, 코로나 19로 인해 사실 제대로 된 활동은 이어가지 못한 것도 사실입니다.

 

이에 지난 10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국민 걸그룹 아이즈원의 해체를 반대한다'는 청원까지 게재되었으며 대략적인 내용은 "비록 프로그램 조작 논란으로 인해 활동이 중지되기도 하고 많은 비난을 받았지만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던 그들 역시 피해자"라고 언급하였습니다. 이에 "코로나 19로 인해 아이돌 다운 활동은 해보지도 못한 채 해체한다는 건 있어서는 안 된다고 하며 즉각적인 입국 통제를 하지 않았던 정부의 탓"이라고 덧붙여 주장했습니다.

현재 해당 청원 글은 무리한 요구라는 비판 여론에 삭제되었습니다.

아이즈원은 게약 연장을 두고 소속사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예정되었던 4월까지 활동한 뒤 해체하기로 합의하였으며,

각 멤버들은 원소속사로 복귀해 활동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걸그룹이었던 멤버들이 솔로로 전향해 큰 인기를 받고 있는 가수가 있듯 아이즈원의 멤버들도 솔로 및 그룹으로 나뉘어 재데뷔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애초에 서바이벌 오디션으로 만들어진 프로젝트 그룹이다 보니 각각의 소속사가 달랐던 문제였기도 하고 한일합작 그룹이다 보니 더욱더 문제가 되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일본 멤버들은 다시 일본 그룹으로 복귀할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논란을 잘 해결하고 다시 좋은 모습 보여주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