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연예인 정보 창고
article thumbnail
반응형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4월 중국의 청년실업률이 처음으로 20%를 넘었다고 합니다. 

 

'제로 코로나'의 철폐효과가 급격히 떨어지게 되면서 4월의 주요 경제지표들이 모두 하락하게 된 것인데 정확한 수치는 20.4%로 작년 7월 19.9%를 달성한 이래 20% 이상의 수치를 보여준 것은 2018년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 제로 코로나 : 중국의 기본적인 방역 정책으로 Zero COVID를 뜻합니다. 2023년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면서 해제되었습니다.

 

중국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7월 초에 졸업을 하고 8월 말에 새 학년을 시작하게 되는데 그래서 7월이 가까워질수록 청년실업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올해 청년실업률은 1월에 17.3%, 2월에 18.1%, 3월에 19.6%, 그리고 4월에 20.4%로 아직 4월밖에 되지 않았으므로 7월에는 더 높은 실업률이 보일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중국 청년실업률 그래프 / 볼룸버그 홈페이지

이러한 청년실업률이 높아진 이유로 중국의 경제매체인 사이신에 보도된 중국 국가통계국 인구취업통계사 사장인 왕핑핑은 "올해 대학졸업생이 고용시장에 참여하기 시작했으며 대졸 이상의 고학력자 비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하며 "고학력의 청년들이 취업하기 시작하면 실업률은 다소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중국의 전체 도시실업률은 5.2%로 3월보다 0.1% 내려갔는데 이 의미는 중국의 회사가 신규채용보다는 경력직을 더 선호하기 때문이며, 그만큼 채용에 더 신중을 가하고 있다고 해석이 됩니다.

 

이러한 청년채용을 늘리기 위해 공무원과 공공기관의 채용을 늘리는 방식을 진행 중인데 인구수 대비 증원에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민간 기업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피해와 고령화로 인해 지난 3년간의 중국의 노동인구수는 2019년 7억 7470만 명에서 2022년 7억 3350만 명으로 4100만 명이나 감소하였는데 청년실업률까지 증가하면서 중국 경제가 휘청거릴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반응형
profile

스타 연예인 정보 창고

@안경쓴불독

포스팅이 좋았다면 "좋아요❤️" 또는 "구독👍🏻" 해주세요!